[특별기획] 자랑스러운 국군

육군 레인저(Ranger) 선발 훈련

1% 이내에 드는 최강 전투원 선발

사진=국방부 제공



육군 특급전사 중에서도 1% 이내에 드는 '레인저(RANGER)'를 선발하는 훈련이 한창이다. 국방부는 22일 최강 유격전문가 '레인저' 도전의 뜨거운 현장을 소개하면서 강도 높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명예로운 ‘RANGER’ 휘장을 가슴에 다는 정예 전투원들을 선발하는 ‘전반기 전문유격과정’이 지난 5월 31일부터 5주 동안 육군보병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유사시 산악지대와 하천 등 거친 환경에서 은밀 침투, 기습공격, 정찰 등 특수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강의 유격전문가 ‘레인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해까지 1203명이 레인저에 도전해 493명(합격률 41%)만 수료했다. 각 부대를 대표하는 특급전사 도전자 중에서도 탈락자가 속출할 정도로 어렵고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지난 3주간 벌써 12명이 탈락했다.


전문유격과정 3주차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8일에는 적진에서의 유격전 상황을 가정한 수상 은밀 침투 훈련이 진행됐다. 30㎏의 완전군장 상태로 수심 2m 이상의 하천을 건너 산악지대로 침투하는 강도 높은 훈련이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6.22 11:33 수정 2021.06.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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