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수중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중재활교실은 발달장애 아동(만5~7세)을 대상으로 물의 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기법으로 아동들의 성장·발달을 돕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높여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2,3,4주 월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되며, 자원봉사자의 1:1 맞춤형 보조로 운영된다. 지난 9일에는 덕업관 수영장에서 포항시립 장애전문 사랑어린이집 아동 7명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수중 재활교실”을 운영했다.
남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장애아동 수중재활교실을 통해 장애아의 재활을 촉진하고 잠재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