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빈초등학교(교장 서영삼)는 지난 4월 2일(월)부터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시작하였다.
교육부 무선랜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하빈초는 전교생이 1인 1디바이스 환경을 갖추게 되면서 디지털교과서에 기반한 교육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학생들은 디지털교과서가 보급된 사회, 과학 시간에는 기존의 교과서 대신 태블릿을 들고 다니며 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받고 있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의 교과서의 내용과 더불어 다양한 영상자료와 AR, VR 등의 첨단 기술로 담겨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첨단 기술로 구현된 자료들을 통해 스스로 보고 느끼고 경험을 하며 지식을 구성해볼 수 있게 되었다.
5학년 황동현 학생은“책으로 된 교과서보다 더 실감나고 그림이나 영상이 진짜 같아요. 수업이 더 재미있어졌고, 위두랑*을 통해 배운 내용을 태블릿으로 바로 친구들 의견을 주고받아 만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위두랑: 디지털교과서와 같이 쓸 수 있는 인터넷 학습 커뮤니티 사이트
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한 신민철 교사는 “지면으로 된 교과서보다 좋은 영상 자료나 AR, VR 같은 컨텐츠가 들어가 있어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가 높아졌고 다양한 ICT 도구와 함께 유동적으로 활용을 하게 된다면 멋진 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활용후기를 말했다
하빈초는 작년부터 다양한 ICT 기반의 교육 도구를 활용해 수업에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교에 보급된 스마트 단말기를 기반으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미래 교육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