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지구를 살리자

기후변화를 경고하는 한 장의 사진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의 기후정상회의 가상 연설

사진=Ben Phillips 트위터


기후 정상회의에 대한 투발루의 가상 연설 사진 한 장이 영국 글라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언급되어야 할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다.


투발루왕국은 남태평양에 있는 날짜변경선 서쪽의 9개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섬은 평균 해발고도가 3m 정도로 낮고 지형이 평평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해면 상승으로 인해 수십 년간 2개 섬이 바다 아래로 잠겼다. 머지않아 전 국토가 잠길 위험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호주와 피지 등 이웃나라에 국민을 이민자로 받아줄 것을 호소했지만 뉴질랜드를 제외한 국가들은 모두 거부하였고, 2002년부터 뉴질랜드로의 이주가 이민쿼터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11.07 11:41 수정 2021.11.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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