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계 일주비행에 나선 10대 소녀 자라 러더포더

52개국 51만 km 비행, 11일 서울 도착

사진=자라 러더포드 트위터
사진=로이터통신 캡쳐


단독으로 세계 일주비행에 나선 10대 여성 조종사 자라 러더포드(Zara Rutherford)가 토요일 러시아로부터 날아와 첫 아시아 국가인 대한민국 서울에 착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과 벨기에 이중국적의 자라 러더포드(19)는 지난 8월 벨기에를 출발하여 약 3만 2천 마일 세계일주 비행에 나섰으며, 약 두달 간 52개국을 비행할 예정이다.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경비행기 중 하나인 샤크 울트라라이트를 타고 이번 도전에 나섰다. 조종사인 부모에게 14세부터 비행기 조종을 배운 그녀는 2020년에 공식 비행훈련을 받은 후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여성 최연소 세계일주 단독비행은 쉐이스타 와이즈가 30세에 세운 기록이다. 이번에 러더포더가 단독 세계 일주비행에 성공하면 여성 최연소 기록 보유자가 된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12.12 11:45 수정 2021.12.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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