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봄은 남쪽으로부터 온다. 남국에는 봄의 전령인 매화가 피었다. 설날에 핀 매화가 진한 향기로 봄소식을 전한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고향의 봄' 노랫말을 작사한 이원수의 모교인 옛 마산상고 뒷산 용마산에는 이원수 노래비가 있다. 가고파의 고장에 봄이 먼저 상륙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에 있는 공원묘원에서 바라본 남해 바다에는 봄 기운이 완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