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경기도에 사는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홈스쿨링으로 임진왜란 역사와 이순신 장군을 배우는 행사를 가졌다.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안산시 평생학습관에는 5살부터 12살까지의 어린이들과 엄마들이 모여 이순신전략연구소 이봉수 소장의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 강의를 들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어머니 대표 이지영 씨는 "독서 모임에서 만난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강의를 들었는데 아이들도 아주 재미있어 했고, 엄마들도 평소 몰랐던 이순신 장군의 진면목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의를 맡은 이봉수 소장은 이순신 연구가들 중에서 이순신 전적지를 가장 많이 답사한 사람이다. 남해안의 이순신 전적지를 300회 이상 답사하고 <이순신이 지킨 바다>, <이순신 정신과 리더십>, <천문과 지리 전략가 이순신> 등의 책을 냈다.
특강을 마친 이봉수 소장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순신 강의를 했지만, 오늘처럼 보람된 시간은 없었다. 5살 아이도 진지하게 들었고 어른인 어머니들도 함께 공감하며 임진왜란 역사와 이순신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