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만든 유물도 국보나 보물이 될 수 있을까?

미국과 스위스에서 만든 회중시계는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의 유품

 

외국에서 만든 유물인데 우리나라의 국보나 보물이 될 수 있을까? 가능하다. 2,600년 전 고대 그리스 에서 만든 청동 투구는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뒤 50년 만에 받은 부상으로 서양 유물 최초로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주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서역의 유리제품도 국보와 보물이다. 당시 중동에서 유행하던 제작기법으로 만들었는데, 신라와 서역의 문화교류를 엿볼 수 있다. 신라가 국제적인 나라임을 알 수 있는 보물이 또 있다. 배수로 공사중 발견한 경주 계림로 보검은 카자흐스탄의 검과 비슷하다.

미국과 스위스에서 만든 회중시계는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의 유품이다. 거사를 앞둔 윤봉길 의사가 자신의 새 시계를 김구 선생의 오래된 시계와 맞바꾼 것이다. 두 위인의 애국·독립정신을 담은 유물로 국가등록문화재가 되었다.

 

작성 2022.10.25 06:46 수정 2022.10.25 07:28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명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여름은 춤
2025년 8월 1일
전통의상
2025년 8월 1일
군인제기차기
홍천강 맥주축제
암환자의 체중관리. 유활도/유활의학
사슴벌레
2025년 7월 31일
구름 이름은?
무궁화
2025년 7월 28일
2025년 7월 17일 꿈꾸는씨앗결손아동후원하기
라이브커머스 전성시대 케이미디어스튜디오와 함께하세요 #ai영상
여름하늘
아기고양이가 세상을 배워가는 방법
장마가 만든 탁류
2025년 7월 26일
새의 영토
대구변호사 | 성매매 장부 적발! 처벌 피할 수 있을까? #shorts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