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로이터통신, 영국 BBC를 비롯한 외신들도 29일 발생한 한국의 이태원 참사를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핼러윈을 축하하는 군중이 서울의 한 야간 생활 지역의 골목으로 몰려들어 최소 149명의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이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외국의 국가 수반들도 서울의 사고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질(대통령 부인)과 저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슬퍼하며 부상당한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대한민국과 함께합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도 "이태원 참사에 서울 시민들과 한국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프랑스는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저는 캐나다인들을 대표하여 서울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압사사고에 이어 오늘 한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저는 이 비극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며, 부상당한 사람들의 빠른 완쾌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을 대표하여 "어제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민들에게, 특히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