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11월 10일은 의열단(義烈團) 창단 103주년 기념일이다. "천하의 정의로운 일을 맹렬히 실행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창단한 의열단은 3·1운동 이후 일제에 강력히 맞설 무장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만주에서 결성된 항일 무장독립운동단체다.
기존의 독립운동단체들이 미온적이고 온건하다고 본 의열단은 직접적 투쟁방법인 암살과 폭파 등 과격한 방법을 통해 독립운동을 해나기로 했다. 창단 당시의 단원은 대체로 신흥무관학교 출신이 중심이 되었다.
의열단 창단일을 맞아 국가보훈처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의열단원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