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텃밭에서 김장부터 가래떡 체험까지!

노지텃밭·상자텃밭·벼체험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수확물 활용 식체험 추진

 

전주지역 초등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스스로 심고 가꾼 채소로 김장을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올해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학교교육형 도시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0개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짓고 수확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와 전북도, 전북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총사업비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20곳에 노지 텃밭, 상자 텃밭, 벼 체험장 등 학교 텃밭을 조성하고,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왔다.

 

학교 텃밭이 조성된 학교는 전주교대 전주부설초, 덕일초, 덕진초, 만성초, 반월초, 삼천초, 신동초, 여울초, 완산서초, 용덕초, 용소초, 용와초, 원동초, 자연초, 장동초, 문학초, 중인초, 진북초, 완산초, 효천초 등 20곳이다.

 

각 학교에서는 지난 5월 모내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벼를 직접 심고, 10월까지 벼의 생육 과정을 관찰하며 수확까지 하는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학교들은 이렇게 수확된 벼를 활용해 지난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가래떡 식체험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반월초와 삼천초, 진북초, 완산서초, 원동초, 효천초, 전주교대 전주부설초, 완산서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학생들이 직접 심고 수확했던 수확물(무, 배추)을 활용한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직접 우리나라 농산물을 심고 기르고 먹어보기까지 해보니 밥상을 지켜주는 농부 아저씨들에게 감사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 텃밭 조성을 통해 도시농업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공공적 가치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까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면서 “2023년도에도 교육기관과 연계한 도시농업 체험공간을 지속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2022.11.23 10:22 수정 2022.1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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