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음악인들이 들려주는 천년의 고대음악

한해의 마무리 제주-싱가포르 교류 음악회로 더 풍성하게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비인(Bi IN;)에서 제주와 싱가포르의 젊은 음악인들이 협업하는 이색무대 ‘순환’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싱가포르 교류공연 ‘순환’은 두 지역의 예술인들이 2개월간 비대면 워크숍과 회의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음악을 이해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대한 미래비전 등을 공유해가며 함께 준비한 무대다.

 

제주빌레앙상블과 싱가포르 시옹렝(Siong Leng)이 함께 무대에 서며, 두 단체 모두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지역문화와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음악작업을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공연명 ‘순환'은 전통예술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순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았다.

 

제주빌레앙상블은 해녀문화가 담긴 제주민요와 음악을, 싱가포르 시옹렝은 중화권 주요 방언인 민난(閩南)어를 바탕으로 수 천 년 간 이어온 난인(南音)음악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는 그간 두 팀이 교류하며 준비한 협업 음악으로,두 나라의 대표 음악을 지역의 언어로 함께 부르고 대표 악기로 연주하도록 재창작했다. 두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무대와 함께 젊은 음악인들의 시공을 초월한 협업으로 재탄생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도민들의 연말 문화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권은 공연장 누리집(www.be-in.kr)에서 온라인으로 예약(104석)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42석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음악회는 예술인들에게는 국제교류를, 도민들에게는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많은 관객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 2022.12.08 10:16 수정 2022.12.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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