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쿵20’ 참여서점, 수익금을 책 나눔으로!

전주지역 동네책방과 그림책출판사 10곳에서 ‘전주영아원’에 400만원 상당의 그림책 기증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지역 동네책방과 그림책출판사 등 10곳에서 사회복지기관인 전주영아원 아이들을 위해 400만 원 상당의 그림책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도서전달식은 전주시 우범기 시장과 동네책방 5곳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영아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도서 기증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서점 5곳에서 사업참여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에 기부 취지에 동참한 그림책출판사 5곳에서도 마음을 더해 0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을 위해 고른 그림책 총 260권을 전주영아원에 전달했다. 책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선 이들은 △서신동 고래의 꿈(대표 강성희) △송천동 소소당(대표 김정숙) △서서학동 순이책방(대표 백순이) △효자동 청동북카페(대표 이현미) △장동 혁신책방 오래된새길(대표 정진오) 등 전주지역 동네책방 5곳이다.

 

그림책출판사의 경우 △미래아이(대표 김민지) △보리출판사(대표 유문숙) △도서출판 봄볕(대표 권은수) △봄봄출판사(대표 허기) △북극곰(대표 이순영) 등 5곳이 동참했다.

 

이에 앞서 고래의 꿈과 소소당은 지난해 12월에도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에 기부키로 결정했으며, 당시 1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전주영아원에 기부한 바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연말을 맞아 한파와 코로나로 움츠러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면서 “지난해 12월에 이어 책쿵20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다시 한번 뜻을 모아주신 참여서점과 그림책 출판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은 전주시민을 위한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이 서비스에 가입한 시민은 1만580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책쿵20 시행 이후 약 4억 원의 도서 구입 비용을 할인받았으며, 참여한 지역 서점들도 ‘책쿵20’을 통해 약 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성 2022.12.28 11:30 수정 2022.12.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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