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하수구를 통해 강과 바다로 홀러 드는 쓰레기를 걸러내는 그물망이 화제다. 호주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설치도 간편하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이 그물망은 특히 페트병이나 비닐봉지 등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에 효율적이다.
기후변화 행동가 뮬린드와 모세(Mulindwa Moses)가 3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 쓰레기 수거 장치를 소개하면서 "호주의 그물망 배수구는 수역 오염을 막는다. 이것이 세계적인 표준이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각 지자체도 이와 같이 간단하면서 수거 후 재설치가 가능한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 그물망을 표준화 시켜 적극 도입하면 수계 오염을 획기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