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벚꽃이 완연해지는 3월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될 때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것으로, 3월에 피리정악, 서도소리, 제주민요, 악기장 등 총 7건의 공연을 마련하였다. 예를 들어, ▲「서도소리」(3.18.)는 황해도와 평안도의 서도지방에서, ▲「제주민요」(3.25.)는 제주도 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와 잡가들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과 한스러운 느낌을 노래로 승화시키려는 우리 민족의 멋스러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과장: 가면극에서 나누어진 한 단락
* 파계승: 계율을 깨뜨린 승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공개행사: 02-3011-2153, 기획행사: 02-3011-2156)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향유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