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봄철을 맞이하여,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노고단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가 밝혔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제목으로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 정상까지의 탐방로에서 아고산대 봄 야생화 관찰, 생태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금년에 계절별 색다른 야생화 관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봄 프로그램은 5월 5, 6, 13, 14, 20, 21일 총 6회로 운영된다.
참여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꽃길만 걷게 해줄게!」프로그램으로 신청하며, 노고단 탐방로 예약을 같이 해야 한다. 5월 6일(토)에는 노고단 고개에서「꽃길만 걷게 해줄게!」프로그램 참여자와 노고단 탐방로 예약제 이용자를 위한 국립공원 이벤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최대성 탐방시설과장은 “노고단 일원의 야생화는 아고산대의 혹독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저지대의 야생화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연자원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산 노고단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