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1

인도 마날리에서 티베트 불교 수행과 전법활동을 하고 있는 세이 린포체 일행이 5월 14일 아침 6시 20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 세이 린포체 일행은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머문 후 19일부터 30일까지 청주 미원면에 있는 정토마을에서 사가행, 중음도, 아미타불 관정, 쬐 수행 등 금강승 불교 수행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6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안성 법등사에서 뉵네, 포와 등의 밀교 수행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6월 13일부터 18일까지는 용인 처인구에 있는 행복선원에서 금강승 수행 지도를 할 예정이다. 6월 19일부터는 울산 자재요양원에서 포와 수행 지도를 한 후 6월 23일 출국한다.
세이 린포체는 <티베트의 정신적 스승들(이봉수 역, 자연과인문)>이라는 책을 통해 한국에 알려진 티베트 불교 둑빠 까규의 걸출한 수행자 중 한 명이다. 1961년 시킴의 탁체에서 태어났고 근세 티베트 불교의 대성취자였던 샤꺄쉬리 존자의 증손자이다.
소남 상뽀로부터 여러 밀교 수행법을 전수받았고 인도 불교담론연구소에서 불교철학을 공부했다. 마하무드라와 족첸, 배꼽불 수행인 뚬모와 포와 등 나로빠의 6성취법에 정통한 밀교 수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