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2일은 '국제 간호사의 날'이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약 2,700만 명의 남녀가 전 세계에서 간호사 및 조산사로 일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보건 인력의 약 50%를 차지한다. 현재 보건 종사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간호사와 조산사가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간호사와 조산사의 가장 큰 수요 기반 부족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있다.
WHO는 모든 국가가 건강과 웰빙에 관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2030년까지 세계에서 900만 명의 간호사와 조산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정한다.
간호사는 건강 증진, 질병 예방, 1차 및 지역사회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들은 응급 상황에서 치료를 하며 보편적인 건강 보장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모두를 위한 건강 보장은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치료의 질에 상응하는 급여와 인정을 받는 잘 훈련되고 교육되고 규제되고 잘 지원되는 간호사와 조산사의 수가 충분한지에 달려 있다.
간호사와 조산사에게 투자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보건 고용 및 경제 성장에 관한 유엔 고위급 위원회의 보고서는 보건 및 사회 분야의 교육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투자가 건강 개선, 세계 보건 안보 및 포용적 경제 성장을 가져온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 세계적으로 보건 및 사회 노동력의 70%가 여성인 반면, 전체 고용 분야의 41% 만이 여성이다. 간호와 조산사 직업은 여성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국제 간호사의 날'은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국제간호협의회(ICN)에서 1972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탄생일인 5월 12일로 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