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크라이나, 장기 저리 차관 공여협정 가서명

우크라이나 재건 위해 상호 협력키로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부총리는 1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수석부총리와의 회담에서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을 활용하여 우크라이나에 1억 3000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는 공여협정에 가서명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은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EDCF를 통한 지원을 위해 사업 발굴 등 후속 절차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와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상대 정부에게 장기 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이번에 가서명된 대외경제협력기금 공여협정은 향후 양국의 국내 절차 및 정식 서명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작성 2023.05.18 10:29 수정 2023.05.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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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