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KBO) 올스타전 참전영웅 기수단이 개막

6·25참전유공자, 대한민국 해군장병 제복근무자 등 65명 대형 태극기 기수단 개막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토) 오후 5시 35분, 부산사직야구장에서 개최하는 <202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공식행사에 6·25참전유공자와 대한민국 해군장병 제복근무자, 주한 미해군사령부 장병이 대형태극기 기수단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 기수단 참여는 7.27(목) 정전7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엔군참전의 날 행사 사전 홍보와 지난 6월 5일 국가보훈부와 한국야구위원회(총재 허구연)가 체결한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제복의 영웅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기수단에 참여하는 6·25참전유공자회 부산광역시 허경(1931生) 지부장과 조호제(1933生), 김원종(1934生), 서봉수(1938生) 4명은 6‧25전쟁 당시 육군 통신병과, 공군 보급부대, 공군 전투비행단 및 학도병의 신분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전쟁영웅이다. 

 

참전용사 기수단은 올해 국가보훈부가 6·25전쟁 정전 70주년 계기 6·25참전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리기 위해 추진한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로 탄생한 새로운 제복을 입고 기수단으로 입장할 예정이다. 

 

허경 지부장은 “90살이 넘다보니 6·25전쟁 참전의 기억도 점점 희미해지고 있지만,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이렇게 큰 행사의 문을 여는 기수단으로 불러줘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쁘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수단은 6·25참전유공자 4명과 대한민국 해군장병 제복근무자 , 주한 미해군사령부 장병 등 65명이 함께 가로 40미터, 세로 35미터 대형태극기를 함께 들어 올스타전을 개막한다.  

 

아울러, 국가보훈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스타전 기수단을 비롯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등 180여명을 초청해 주요인사(VIP)석 경기관람, 다과 제공 등 예우와 존경을 표하고 경기 5회말 종료 후 쉬는 시간에 6‧25전쟁 정전 70주년 홍보 영상 상영, 국가보훈부에서 2023년 7월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한 ‘메이저리그 전설의 4할타자’ 테드 윌리엄스 미국 해병대 대위 홍보 등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위대한 정신을 알릴 목적으로, 별도 홍보공간(부스)을 설치해 다양한 행사(이벤트)를 진행하고 정전 70주년 계기 특별 제작한 2,000여개 기념구, 문신(타투)스티커, 응원타월 등 기념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어메이징(Amazing) 70’ 기념사진 조형물도 설치해 홍보할 계획이다. 

 

작성 2023.07.15 08:49 수정 2023.07.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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