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획] 지구를 살리자

공기와 음식을 제공하는 바다가 오염으로 신음

사진=유네스코 제공

 

지구 표면의 70%인 바다가 해양오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다. 비닐봉지, 페트병, 스티로폼 등 쓰레기들이 떠다니다가 플라스틱 섬을 이룬 것도 있고 그림 같은 남태평양의 외딴 무인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였다.

 

슬리퍼나 비닐봉지 등을 먹은 고래가 폐사하고 보호종인 거북이도 폐그물이나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발암물질인 플라스틱이 잘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물속에 떠다니는 것을 물고기들이 먹고 다시 그 물고기가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것이다.

 

유네스코는 "바다는 우리가 숨 쉬는 공기와 우리가 먹는 음식을 제공하고 기후를 조절한다. 하지만, 우리는 바다의 신비를 거의 알지 못한다. 우리의 바다를 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것을 이해해야 한다. 바다가 우리들의 스승이 되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3.09.05 10:32 수정 2023.09.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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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