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카톨릭계의 원로 신부인 정의채 몬시뇰이 선종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번역에 착수했던 고인은 "지적인 영혼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아퀴나스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지한 맹신주의자들을 경계한 말이다.
지적 영혼이 하늘로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