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쓸 것인가? (1)

주제 정하기

글쓰기의 첫 단추는 무엇에 대해서 쓸 것인가이다. 즉, 글을 쓰는 주제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는 글쓰기의 주제를 정하고 예상 독자층에 대한 글쓰기 수준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자.

 

주제 정하기

필자의 경우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그 전에는 일기, 리포트, 감상문, 시, 수필 등을 썼다. 학교 숙제였고 그냥 좋아서 썼다.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교 2학년에 복학을 했다. 친구가 보고 있던 현대전자 사보지에 실린 컴퓨터 관련 연재 기사들이 좋아 사보지를 신청했다. 사보지를 받아보고 있던 어느 날, 이곳에 원고투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바로 실행에 옮겼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필자는 행동을 먼저하고 그 뒤에 심사숙고를 하는 타입인 것 같다. 현대전자 사보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결과는 생각보다 좋았다. 처음 보내준 원고가 3회분 정도 연재를 할 수 있으니 다른 원고가 있으면 더 보내달라고 했다.

뜻밖의 희소식에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원고를 만들었다. 그렇게 시작한 현대전자 사보지 원고투고를 2년 6개월 정도 했다.

현대전자 사보지를 처음 필자에게 권했던 친구 해철이 덕분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 친구가 그때 그 사보지를 필자에게 주지 않았다면 그 다음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의 필자의 글쓰기 주제는 컴퓨터 관련 정보였다. 더 상세하게 말하면 압축프로그램들의 사용법,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 및 복구 프로그램들의 사용법 등이다.

이런 주제의 원고는 의도하지 않아도 대상 독자층이 자연스럽게 정해진다. 압축프로그램이나 컴퓨터 치료 및 복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이다.

어떤 글을 쓸 것인지 생각하자. 그리고 당장 실행에 옮기자.

생각만 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지금 당장 펜을 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보자. 어린 시절에 놀았던 동네이야기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냥 적어보자.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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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기자
작성 2018.07.01 12:48 수정 2018.07.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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