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마케터의 3가지 마음가짐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정직(正直_Honesty)이다. 출판마케터는 현장에서 서점 결재담당자로부터 수금을 받아온다. 특히 어음의 경우 그 금액이 크다.(온라인 서점의 경우 거의 현금 또는 전자어음으로 결재를 해주므로 마케터의 손을 거치지는 않는다) 마케터는 결재를 받은 후 사무실로 돌아와 자신의 수금장부에 수금 서점명과 수금액을 작성한 다음 경리부에 장부와 수금 받은 돈을 전해준다.
두 번째는 신의(信義_faith)이다. 출판마케터는 영업 활동을 위하여 서점 담당자 또는 해당업체와 각종 이벤트 또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나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괜찮은데 문제가 발생한다면 신의를 가지고 그 마무리를 해 주어야 한다. 그 외에도 모든 일처리를 신뢰와 의리를 가지고 마무리해야 한다.
세 번째는 성실(誠實_faithful)이다. 회사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사람이 외부에 마케팅 활동을 펼칠 때에는 그 성실함이 그대로 이어진다. 항상 성실하게 일처리를 하자. 예전에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평생 직장 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을 하자> 네가 언젠가 독립을 한다고 한다면 지금 네가 너의 사장에게 하는 그 충직한 모습을 닮은 직원이 너에게 올 것이다.”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마케팅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활용하는 일이다. 독자의 심리, 서점 담당자의 심리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울 줄 알아야 한다.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려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적극적으로 여러 계층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떤 책이든 그 책을 원하는 독자는 있게 마련이다. 그 독자를 찾아 우리 출판사의 책을 알게 하고 반드시 사게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기가 판매하는 책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자기가 맡은 책이 어떤 책인지 제대로 알고 있어야 그에 맞는 마케팅 계획도 나오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