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정보전용 ‘생성형 AI 챗봇’ 시범 운영

생태정보 검색 편의성 대폭 강화로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정보 활용

 

대국민 생태정보 포털서비스인 에코뱅크 홈페이지(https://www.nie-ecobank.kr)에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1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국립생태원이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시범서비스의 성과와 개선점을 반영해 대국민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방대한 생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하여 공공정보 활용성을 크게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이 서비스는 기존 복잡한 단어 입력 방식 대신 일상언어로 원하는 정보를 질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에코뱅크 이용 방법 알려주세요', ‘생태 데이터는 어떻게 다운로드하나요?'와 같은 자연스러운 질의가 가능하다.

 

에코뱅크의 이용 방법, 데이터 다운로드 방법, API 연계 방법 및 생태 공간 정보서비스 활용 방법은 물론 국립생태원에서 보유한 정보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시범서비스 단계에서는 질의 내용을 분석해 자주 묻는 질문과 검색 패턴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응답의 정확성을 강화하고, 2026년 정식 서비스 출시 시 학습데이터를 보완하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공공 정보를 보다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AI는 시대적 핵심 기술로서, 정부의 핵심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기 위해 대민서비스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에코뱅크 AI 챗봇 시범서비스를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민 공감대 확산 및 미래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속적인 AI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작성 2025.11.15 08:28 수정 2025.11.15 09:19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문강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