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 같은 것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중에서 ‘자유란’을 낭송하겠습니다.
자유란
“자유란 어떤 것이죠?”
한 젊은이가 물어보자
알무스타파 대답한다.
자유를 섬기고 받들기를
마치 종들이 상전 모시듯
마소 멍에 메듯 하지 말고
그 무엇을 뜻함도 이룸도
아닌 것임을 알 일이리오.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
슬픔과 괴로움 없을 때
자유로워지는 것 아니고
이 모든 고달픔 속에서도
우리 타오르는 가슴으로
향기로운 숨을 쉴 때가
순간순간 자유로움이리.
세상의 폭군 내몰려면
우리 마음속에 자리한
그의 옥좌부터 허물 일.
폭군이라는 것도 백성
머리와 가슴 속에 있는
폭군 같은 생각일 뿐.
어질고 어여쁜 백성의
폭군이 될 수 없으리오.
떨쳐 버리고 싶은 근심
스스로가 사서 하는 일,
떨궈 버리고 싶은 두려움
웅크린 가슴에 있으리오.
모든 것이 우리 자신 속에
반쯤 반겨 있는 것이리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바라는 것과 꺼리는 것이
빛과 그림자처럼 붙어서
같이 있는 것임을 알리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중에서 ‘자유란’을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강라희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