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출판마케터가 알아두면 좋은 공부가 있다면 다음의 3가지로 크게 나누고 싶다. 공부라기 보다는 업무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행위라고 할 수도 있다.
1. 적절한 OA 프로그램의 활용
가장 많이 사용되는 OA에는 한글이나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가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자신이 하는 업무에 적절히 잘 사용해야 한다. 보고서 작성나 업무일지 등은 한글이나 워드를 사용하면 좋고 매출보고서나 차트가 들어가는 경우의 문서 작성에는 엑셀을 이용하면 좋다. 그리고 PT를 해야 하는 사업계획서, 분기별 실적 보고서의 경우에는 파워포인트를 이용하면 좋다.
2.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독서 및 활동
시간을 쪼개어서 관심분야의 독서를 하고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인맥도 쌓아두자. 다음(Daum)이나 네이버(Naver)의 카페나 블로그,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SNS를 이용하면 된다.
3. 출판 기획에 대한 공부
출판마케터는 마케팅만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책을 기획해서 마케팅하면 좋을지도 고민해야 한다. 회사 안에서 직급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출판 기획에 대한 자신의 안목도 생기게 된다. 틈틈이 출판 기획에 대한 책들을 읽어두자.
출판계에 마케팅 개념이 도입되고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다. 출판마케팅을 다룬 책도 많지 않다. 마케팅의 기본 이론이나 다른 업계의 마케팅 사례를 담은 책을 보며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넓힐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이론과 기법을 출판마케팅에 도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마케터가 거래처를 다니며 얻은 정보를 자기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 쓸모가 없다. 출판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다른 부서에도 이 정보가 전달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문서화가 필요하다.
영세한 출판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보고서나 기획안 양식도 갖추지 못한 곳이 많다. 자신이 수집한 정보를 다른 사람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문서로 만드는 능력을 갖춰 두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