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는 사악함이 없다] 김소월 / 엄마야 누나야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한 시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노래 https://youtu.be/bDXx0grbYag


사족(蛇足) :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강변에 있는 외딴 오두막집이 눈에 보인다. 이런 한국적 풍경이 점차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쉽지만 불과 50년 전만 해도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시를 배배 꼬아서 어렵게 쓰는 시인들은 이 시를 꼭 참고하기 바란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18.08.19 11:21 수정 2018.08.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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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