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즌이 시작되니 골프채도 꺼내서 손질도 하고 마음도 함께 필드를 향한다.
겨우내 연습 한번 안하고 갑자기 잡힌 라운딩 약속에 반가움은 잠시, 걱정스럽기만하다.
연습을 게을리 하면 무엇보다 골프근육이 약해지고 골프템포가 어긋나기 마련이다. 골프는 타이밍의 스포츠라는 점에서 스윙 할 때마다 템포가 동일하지 않게 되면 볼 히팅 타이밍이 엉키게 된다. 방향은 산탄 쏘듯 좌우로 흩어지고 비거리도 참담하게 쫄아든다.
연습에 왕도는 없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효과 좋은 연습기 하나 준비해둔다면 춥거나 시간이 없어도 항상 연습할 수 있다. 누구나 필요하다.
바로 골프스윙연습기 ‘이글플렉스’사용을 권한다.
시작하는 초심으로 날마다 거르지 말고 연습하면 머지않아 큰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처음에는 하루 2-3회 한번에 50번씩 휘둘러 연습하면 적당하다. 프로들은 하루에 5백번씩도 휘두른다. 하지만 무리하면 안되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휘둘러주면 좋다.
연습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포워드 방향(왼쪽)으로 50cm정도 밀어 던졌다가 한번에 백스윙 한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탑에 이르기 바로 직전 Transition(전환동작)을 해서 채를 끌고 내려와야 한다는 것이다. Transition이란 탑오브스윙에서 상체는 회전을 끝나가는데 하체가 다운스윙을 리드하는 전환동작을 말하는 것으로 이 동작이 늦으면 이글플렉스 헤드가 무거워서 끌고 내려오기가 힘들고 밸런스도 무너지게 된다.
반드시 탑이 완성되기 전에 하체로 칠 동작을 미리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트랜지션이 잘되면 자연히 왼쪽으로 체중이동이 잘된 것이고 당연히 이글플렉스를 끌고 내려오게 되어 Late 히팅(또는 Delay 히팅)이 이루어지게 된다. 채를 끌고 내려와서 볼을 치게 되니 당연히 거리도 늘고 방향도 좋아진다.
그 다음 히팅 Zone을 지나 팔로우는 채를 충분히 끌고 내려왔으니 몸을 적극적으로 써서 휘어 감아야 한다. 팔로 채를 던질려고 들면 몸이 따라가게 되서 휘어 감지를 못한다. 몸으로 감아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휏불 깡통 돌리 듯 이미지를 상상해보면 어떻게 몸을 써야 헤드 원심력을 잘 이용해서 깡통을 잘 돌려 불을 꺼먹지 않을지를 터득하게 된다. 몸 중심은 고요하고 몸에서 가장 먼 헤드를 가장 빠르게 하는 방법 즉 팔과 골프채를 같이 휘두르지 않고 헤드를 돌려 쳐야(즉 원심력으로)
한다는 것을 익히게 된다.
이글플렉스의 무거운 압축고무 헤드와 115cm 길이에 헤드쪽으로 점 점 탄성이 커지는 샤프트 설계로 휘둘러보면 템포나 리듬, 고질적인 악습까지 저절로 교정이 된다.
이글플렉스의 가장 큰 장점은 팔로만 휘두를 수가 없다는 점이다. 체중이 40kg만 되도 몸을 잘 써서 스윙하면 어렵지 않으나 100kg 거구도 팔로만 휘두르면 균형을 못잡아 비틀거리게 되는 것이다. 서둘러 팔로만 깎아칠 수도 없고 오른쪽 어깨가 튀어나와 덮어칠 수도 없다.
그래서 이글플렉스로 연습해보면 자기에게 최적화된 스윙궤도가 절로 만들어지게 된다.
겨울철에는 연습을 자주 안해서 왼팔 힘과 골프근육이 쇄퇴해진다. 이때 이글플렉스와 함께 보내는 시간들은 곧 커다란 선물로 되돌아올 것이다.
이글플렉스로 연습해서 팔을 얼마나 자제해야 하는지, 몸을 얼마나 더 적극적으로 써야하고, 몸과 팔을 어느 정도 균형있게 써야 하는지 몸으로 익히고 근육에 기억시켜보면 더 없이 뿌듯하기까지 하다.
‘이글플렉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네이버에서 ‘진마켓골프’를 검색하면 구입가능하다(문의 : 02-476-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