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교 안전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먼저, 대구교육청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모든 학교에 학생안전보호실을 설치하고 학교안전봉사자(교당 2명, 오전・오후 교대 근무)를 배치하여 외부인 출입을 관리하고 있다.
학생안전보호실은 외부인 출입 관리를 위해 모든 학교 출입문에 설치한 시설로 학생보호 인력이 보호실에 상주하면서 외부인 및 외부차량 출입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호실 내에서 교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내 폭력, 성폭력, 각종 비행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학교안전봉사자는 퇴직경찰관, 퇴직공무원 등 안전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외부인 출입관리, 교통지도 및 취약지역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으로 전 학교에 오전ㆍ오후 각 1명을 배치하였다.
학교를 출입하는 모든 출입인의 방문증 패용을 의무화하고 교직원 명찰달기를 통해 외부인 출입 관리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년 대규모 예산(2017년 7억, 2018년 8억)을 투입하여 학교 내 고화소 CCTV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시 8개 구(군)청 CCTV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 내 위험지역 및 우범지역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서울지역 학교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난입하여 학생 및 교직원을 위협한 사건을 계기로 유사사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외부인 학교 출입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4월 3일 각급학교에 공문으로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각종 안전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안심학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