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지구를 살리자

해양오염의 주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자

사진 = United Nations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이 전 지구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반영구적인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하여 남태평양이나 인도양의 아름다운 섬에도 플라스틱 조각들이 나뒹굴고 있다. 태평양에는 한반도 면적 보다 큰 플라스틱 섬이 생겼다. 인류가 발명하지 말았어야 할 발명품인 플라스틱의 편리함이 결국 부메랑이 되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

"우리의 바다와 그 자원을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보호하는 것이다." 올해 초부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하여 유엔이 발벗고 나섰다. 2021년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UN 해양 과학 10년(UN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시작 연도이다.

그 첫 해를 맞아 유엔이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면서 "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비닐봉지 사용을 하지 말자"고 홍보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비닐봉지나 페트병 등이 플라스틱이며 쓰레기로 버려지면 자연상태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어 잘게 쪼개져서 미세플라스틱이 되면 수거나 통제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이런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지금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대책을 수립해야 할 절박한 시점이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21.01.04 10:46 수정 2021.01.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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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