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자랑스러운 국군

휴가 반납하고 전우와 함께 마지막 임무 완수

육군 5사단 독수리여단 통신중대 박준수 병장과 장종찬 병장

사진= 국방부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여단 전술 훈련에 참가하여 임무 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두 용사가 있다. 육군 5사단 독수리여단 통신중대 박준수 병장과 장종찬 병장이다. 이들은 동반 입대한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같은 중대에서 함께 생활하며 우정과 전우애를 함께 쌓았으며, ‘코로나19’로 야외훈련 경험이 부족한 후임병들의 훈련을 위해 전역 전 휴가 7일을 반납하고 2박 3일간 진행되는 여단 전술 훈련에 참가하기로 결정하였다.

부대에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출타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성실히 맡은 임무를 수행해 온 두 병장의 마지막 휴가만큼은 보장해 주고자 휴가 반납을 만류하였으나, 부대와 전우를 우선하겠다는 두 병장의 결심은 흔들림이 없었다.

"두 병장은 예정된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다음 달 25일 전역할 예정이다. 뜨거운 전우 사랑과 숭고한 군인정신을 보여준 박준수 병장과 장종찬 병장의 아름다운 우정과 전우애에 박수를 보내며 찬란한 미래를 응원한다"라고 10일 국방부가 밝혔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3.10 08:55 수정 2021.03.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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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