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대안교육을 생각하다- (5) 일반학교 학생들도 일정 기간 대안교육을 체험해요

입력시간 : 2019-11-16 08:34:54 , 최종수정 : 2019-11-16 08:41:49, 편집부 기자

 



기자 주 - 현재 과도한 입시 위주 교육문제가 대두되면서,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기존 교육 시스템 대신 대안교육을 선택하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기존 교육에서 부족했던 배려와 협력을 강조하는 대안교육의 이념이 큰 공감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안교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은 대안교육을 선택한 모든 청소년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건휘 기자가 6회에 걸쳐 대안교육이 대두되고 있는 배경과 필요성, 대안교육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대안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에서 활성화되는 데 필요한 방안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번 기획칼럼이 대안교육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앞에서 대안학교 학생들이 경험하는 어려움 중 가장 힘든 것이 대안교육 시스템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과 편견 때문이었다. 대안교육은 제도권 학교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받는 교육이라는 인식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학교 학생들도 일정 기간 대안교육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안학교를 찾아가 대안교육의 시스템을 경험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가졌던 막연한 잘못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더 나아가 학생의 진로 또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 지역 관내에 있는 교육지원청과 대안학교 간의 협약을 맺어 추진을 해 간다면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한 달 간의 수업결손의 경우에는 각 지역별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를 활용해 학습을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꿀맛닷컴사이트를 통해 양질의 교육용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수업결손에 따른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막연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교육학적 발상을 달리 해볼 필요가 있다. 대안교육이 현 제도권 교육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교육 구성원 모두가 고민하고 함께 보완해 갈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은 다양성을 강조한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가는 즐거움을 우리 아이들이 대안교육에서 찾아갔으면 한다.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편집부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