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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말을 한다
이른 새벽
뜨락에
새들이 찾아왔다
짹짹짹, 뻐꾹뻐꾹, 호로롱
서로 다른 말로
아침 해를 깨운다
나팔꽃에게도
말을 건넨다
새들의 말을 듣자
두둥실 해가 뜬다
나팔꽃 활짝도 피어난다
[윤영훈]
'월간문학' 동시
월간 '아동문학' 동화 당선
동시집 '풀벌레 소리 새냇물 소리'
동화집 '두꺼비, 드디어 하늘을 날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