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매주 월요일 오후 춘천시 약사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마을 공유 공간에서 진행되는 ‘주민이 주인공 희망버스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시 통기타와 사랑에 빠졌다고 정한용 주민협의체 대표가 말한다.
정 대표는 “학생 시절에 잡아본 기타를 다시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2차 사업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약사리 문화마을 주민공모사업 중 하나다. 약사리 문화마을 주민공모사업은 약사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대상지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1차 사업을 통해 ‘산야초 헬스케어’와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차와 함께 하는 하루’, ‘주민이 주인공 희망버스킹’ 등 총 8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총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상반기 사업의 성공으로 하반기 사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김재영 코디네이터는 “사업 참여나 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문의가 많아, 하반기 2차 사업은 상반기 사업보다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약사명동도시재생뉴딜사업도 주민들의 참여로 순조롭게 추진되는 중”이라 밝혔다. 한편 약사명동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17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4년 차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