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사연思戀
- 님 생각
이슬 안개 달빛 허공에 낚싯줄은 왜 던지나
육십갑자 돌고 돌며 바람 세상에 낚였었는데
앞 강물은 절기 따라 꽃 이파리 띄우고
뒷자락 소나무는 흰 눈 속에서도 푸르렀지
간들간들 실오라기 지난 세월 되돌아보니
옥 비단 실 마음 줄에 옛님만 대롱거리네
간들간들 실오라기 지난 세월 되돌아보니
옥 비단 실 마음 줄에 옛님만 대롱거리네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