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서울 도심의 지하철역에 미세먼지 프리존이 있어 화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구내에는 벽면에 아이비를 비롯한 식물과 생화를 길러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있다. 벽면에 붙어 있는 식물이 언뜻 보면 인조로 보이지만 잎을 만져보면 살아 있는 생물임을 알 수 있다.
공기가 혼탁한 지하공간에서 산소를 배출하여 공기를 정화시키고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식물을 길러 시민 건강에 도움을 주고 도시 미관도 살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심 속에 자연을 불러오는 것(Bring Nature into City)'은 세계적인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