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기근으로 인도주의적 위기

500만 명 굶어 죽기 직전의 상황

사진=UN OCHA / 태어난지 겨우 38일 된 아기가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려 있다.


예멘에 대규모 기근이 찾아오고 있지만 자금 지원 수준은 심각하게 낮은 상황이라고 19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 OCHA)이 밝혔다. 세계 최악의 위기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굶어 죽고 있지만, 그들은 절실히 필요한 구호 지원금의 감소에 직면해 있다.


분쟁 7년째인 예멘은 여전히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의 평가에 따르면 거의 5만 명의 사람들이 현재 아사 직전의 상태에 있다고 한다. 최악의 굶주림은 분쟁지역에 몰려 있다. 거의 2,100만 명(인구의 66% 이상)이 인도주의적 지원과 보호를 필요로 한다고 UN OCHA가 밝혔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05.19 12:40 수정 2021.05.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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