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니라공고화산 폭발 이재민 40만명 대피

유엔, 음료수와 식료품 등 지원

사진=UNOCHA


콩고의 니라공고화산 폭발로 인한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이 나섰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30일 "유엔중앙긴급대응기금(UNCERF)으로부터 120만 달러가 콩고 민주 공화국의 니라공고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배정되었다"라고 밝혔다.


자금 집행 우선순위는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고 수인성 질병의 발생 위험을 피하는 것이라고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밝혔다. 지난 주말 폭발한 니라공고화산은 현재 재폭발 징후가 있어 인근 고마시에서 대피한 사람 수가 약 40만명으로 늘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사케 타운과 북동쪽 르완다 접경으로 향해서 갔고, 일부는 보트를 타고 키부호수를 건넜다. 당국은 고마시 서쪽 25㎞ 근방 사케로 몰린 수만 명의 이재민을 위해 음료수와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05.30 12:01 수정 2021.05.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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