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우리 아기

이문희




우리 아기



우리 아기는 엄마도 많다


하늘 바라보고 "엄마"

나무 바라보고 "엄마"

꽃을 바라보고 "엄마"

새를 바라보고 "엄마"


따뜻하게 해주고

시원하게 해주고

예쁜 모습 보여주고

고운 소리 들려주고


모두가 아기를 키우는 모양이다



[이문희]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동시집 '눈 오는 날' 외 2권


편집부 기자
작성 2021.06.01 11:42 수정 2021.06.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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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