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금천錦川

유차영


금천錦川

- 비단 물결

 

 

천만 조각 금물결

새벽 어둠에 눈부신데

 

치자 향기 아롱다롱

댕기머리 소녀야

 

황포돛배 꽃바람 부는

어느 날에 오시리야

 

고라니 곁눈질하는 새벽

먼동마다 그리운데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정명 기자
작성 2021.06.05 10:18 수정 2021.06.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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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