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시니어 산촌학교를 종료하며, 그동안 축적된 교육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비 귀산촌인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사회혁신활동의 일환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유한킴벌리(주),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 공동 추진한 시니어 산촌학교는 도시민의 귀산촌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귀산촌을 희망하는 시니어를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였다.
시니어 산촌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귀산촌 시 희망하는 활동 분야를 조사한 결과 ‘산림복지전문업 경영’을 선호하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36.8%로 가장 높았다. 산림복지전문업은 산림치유, 숲해설, 유아숲지도, 등산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으로 2021년 5월 기준, 전국 884개 산림복지전문업과 총 5,917명의 전문인력이 등록되어 있으며,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귀산촌 교육 대부분은 임업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산림복지서비스업에 특화된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인식을 반영하여 일부 변화된 교육을 진행하였던 제7기의 교육에서는 교육전 조사된 교육 기대(3.7점)보다 교육 후 조사된 성취도(3.92점)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좋은 인간관계 형성(+0.85점), 공동학습 및 활동 참여(+0.48점)와 같은 교육생 간의 네트워크 활동이 교육 성취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서정원 과장은 “예비 귀산촌인 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귀산촌 후 산림복지전문업이 가장 선호된 만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라고 덧붙였다.
예비 귀산촌인 36%, 귀산촌 후 산림복지전문업 가장 선호
시니어 산촌학교 교육생 대상 예비 귀산촌인 조사결과
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작성
2021.06.10 08:59
수정
2021.06.10 09:05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문강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News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그래서 떠났지 그럴 뿐이었지. 길 위에서 길을 찾았...
어쭙잖은 지식으로 남들 앞에 서 온 것이 서른 해가 넘었다. 어린 학생들 앞에도 ...
'해바라기'와 '별이 빛나는 밤'으로 잘 알려진빈센트 반 고흐는 정물화와 풍경화...
광복 80주년을 맞아 찾아온 금·토·일 3일간의 황금연휴, 내륙관광 1번지 충북...
충무공 이순신은 임진왜란 시기 자신이 겪은 여러 가지 사건을 『난중일기』에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