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바쁜 일상에 마음이 쉬어가는 시간을 선물할 새로운 시(詩)를 찾는다. 6월 15일(화)~7월 8일(목),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민 창작 시 공모>를 통해 200편 내외의 시를 선정해 지하철 314개역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평화로운 서울의 일상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작품을 기다린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시는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등 314개 역의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될 예정이다.
작품 응모는 남녀노소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또는 ‘공모전 홈페이지(www.subwaypoem.kr)’에서 응모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게시되는 ‘시민 창작 시(詩)’는 문학 평론가, 관련 학계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당선작은 8월 31일(화) ‘내 손안에 서울’ 및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오는 10월부터 승강장 안전문에 부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