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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거미줄에 걸린
꽃잎 하나
"누가
내 집에 들어왔을까?"
거미가 찬찬히 들여다본다
나만 예쁜 꽃보고
나만 꽃향기 맡아
미안해서 내가 보냈어
난 바람이니까
나 혼자 갖지 않거든
[장승련]
'아동문예' 동시작품상 당선
내 책은 '바람의 맛' 등
한국아동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