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영월 도원리 탈진환자 2명 산림청헬기로 구조

여름철 등산객 인명구조 대비태세 이상무

사진=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6월 9일 17시 30분경 영월 무릉도원면 도원리 인근 산행 중 탈진이 된 환자 2명을 비상대기 중인 산림청 헬기를 출동시켜 무사히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무더워진 날씨로 인해 탈진상태가 된 요구조자를 지상에서 구조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긴급출동한 산림청 헬기에 장착된 인양장치(호이스트)를 이용하여 세종시 거주하는 A씨(52년생), B씨(56년생)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원주 산림항공본부에 대기하고 있던 지상 구급팀에 인계하였다.

긴급하게 출동했음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구조출동한 헬기조종사, 정비사, 공중·지상구조대원 모두가 평소 체계적인 산악인명구조 교육·훈련을 통해 준비가 되어있기에 가능하였다.

산림항공본부장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등산객분들은 산행 중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고, 당일 날씨나 지형을 미리 파악해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달라’고 밝히며, 긴급구조 등의 상황 발생시 언제든지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1.06.19 10:05 수정 2021.06.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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