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오늘은 한국전쟁 71주년 기념일이다. 1950년 6월 25일 소련의 지원과 사주를 받은 북한 김일성 괴뢰집단은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38선 전역에 걸쳐 남침을 개시했다.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두달 만에 낙동강 방어선 안쪽의 대구 부산 마산 등지의 경상도 일부만 남기고 모두 공산 인민군의 지배 아래 놓였다.
당시 신병 훈련을 마치고 최후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해 낙동강 전선으로 가는 아들에게 "물 한 모금이라도 마시고 가라"는 어머니의 눈빛이 애절하다. 대구역 앞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