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장마야

라춘실

사진=코스미안뉴스DB



장마야



여름 장마

후덥치근


하늘 동동

먹구름

몸이 무거워

내려 앉는다


후두둑후두둑

뚝뚝뚝


코로나바이러스

데리고 가주렴

얼굴에 씌워진

마스크도 벗겨주렴



[라춘실]

계간 '화백문학' 시 부문 신인상

공저 시집 '나의 향기를 찾아서' 

편집부 기자
작성 2021.07.02 10:07 수정 2021.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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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