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남부지방에 500mm 이상의 물폭탄을 쏟아 부은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있다. 장마전선은 7일 오전에는 충청 남부와 경북까지 올라와 국지적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곳에 따라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도는 낮 동안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호남 서해안과 남해안은 비가 집중되는 시간과 만조가 겹치면서,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일 오후부터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50∼150㎜(많은 곳은 200㎜ 이상), 충청과 경북 북부, 제주 산지 30∼80㎜,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 울릉도, 독도 5∼3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