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단안單眼

유차영


단안單眼

- 외박이 애꾸눈

 


머리 좋은 사람들은

한 눈으로만 세상을 보지

 

면으로 각으로 제 각으로 치수를 재고

잰걸음도 완걸음도 제 폭으로만 재단을 해

 

이라는 글자를 해부하면서

미끌 매끌 외눈으로 도망 길을 터지

 

그들은 그들끼리 도모할 세상이 있어

비뚤어진 그물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차영 519444@hanmail.net

정명 기자
작성 2021.07.10 09:12 수정 2021.07.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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