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국경없는의사회는 2021년 3월부터 마다가스카르 남부에 닥친 극심한 영양실조 위기에 대응해왔다. 최근 국경없는의사회는 심각한 수준의 영양실조를 앓는 아동을 치료하기 위해 암보봄베(Ambovombe) 지역에 입원 치료식 센터를 개소하였다.
“영양실조로 인해 국경없는의사회 이동진료소에서 몇 주에 걸쳐 치료받으며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구호단체들이 식량 접근성이 현저히 저하된 이곳에서 식량을 보급하고 있긴 하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라고 베랑제레 구애 국경없는의사회 긴급 구호 활동 책임자가 말했다.
이동진료소에서 치료하는 영양실조 아동 중 1/3은 설사를 앓거나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는데, 이는 깨끗한 식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플라스틱 물통 보급, 수동 식수펌프 보수, 정수처리 강물 공급 등을 하고 있다.